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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연패 LG 트윈스, 3위도 ‘위태’

허정은 기자
2026-07-22 14:52:4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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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연패 LG 트윈스, 3위도 ‘위태’ (출처: 연합뉴스)


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시즌 첫 6연패에 빠지며 순위 경쟁에서 최대 위기를 맞았다. 선두와의 격차는 벌어졌고, 2위 자리는 이미 내준 가운데 이제는 3위 자리마저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.

하락세는 전반기 막판부터 시작됐다. 지난 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5-6으로 패하며 선두를 내준 LG는 후반기 반등을 노렸지만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.

잠실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후반기 첫 4연전에서는 모두 패했다. 첫 경기에서는 9회말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3-4로 무릎을 꿇었고, 이후 선발 라클란 웰스와 임찬규가 잇달아 흔들렸다. 여기에 필승조 김진성과 마무리 손주영까지 실점하며 마운드가 무너졌다.

타선도 침묵했다. 19일 경기에서는 송찬의와 이재원, 문정빈 등을 앞세운 변화를 시도했지만 단 1득점에 그치며 연패를 끊지 못했다.

NC전에서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. 선발 장현식이 4이닝 3실점으로 물러난 가운데 LG는 5회말 문정빈의 2타점 2루타와 6회말 홍창기의 희생플라이로 5-5 균형을 맞췄다. 그러나 7회초 김윤식이 김휘집에게 결승 2점 홈런을 허용하며 5-7로 패했다.

연패가 길어지면서 순위 경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. LG는 선두 삼성과의 격차가 3.5경기로 벌어진 데 이어 7연승을 달린 KT에 2위 자리를 내줬다. 여기에 4연승을 달린 4위 KIA가 2.5경기 차까지 따라붙으며 3위 자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.

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LG는 22일 잠실 NC전에서 연패 탈출에 나선다. 선발 마운드는 외국인 에이스 앤더스 톨허스트가 책임진다. 톨허스트는 올 시즌 8승 8패 평균자책점 4.21을 기록 중이며, NC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.92로 좋은 모습을 보여 반등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.

허정은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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